교육청 교육기관, 대학,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교육연대
교육과정 밖에서 진로와 삶을 고민하는 시간 제공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강원교육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청소년 인생학교'의 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인생학교'방학 중 프로그램에는 ▲우리동네 사람들 프로젝트(사물놀이와 함께 읽는 사람책), ▲행복의 조건,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부, ▲유튜브하는 역사학자, 역사&삶&공부, ▲사람책과 생태․환경, ▲미리 가 본 대학: 촌놈의 서울 상경기 등 인문학과 예체능, 진로 컨설팅을 넘나드는 다양한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 동네 사람들 프로젝트'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생태놀이, 농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청소년 인생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재 8월 중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다음달 4일부터 6일 프로그램의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다음달 11일부터 12일 프로그램의 접수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다. 기수당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7월 방학 중 프로그램은 조기마감 됐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입소인원을 20명 내외로 최소화해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진 7월 중 백신접종 완료 및 강사진 사전 검사 등으로 철저한 방역 계획수립 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성적에 따라 전공과 학교, 직업을 선택하지 않도록 청소년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진로를 결정하기에 앞서 삶의 나침반을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인생학교'는 '다른 사람'과의 연대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나아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적․정서적 자양분을 얻는 진로 설계형 전문 교육 과정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25개교 130명이 참가했으며, 상반기 진행됐던 청소년 인생학교 프로그램의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과정 및 강사, 시설, 식사 등의 항목에서 평균 92.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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