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청렴실천 민관거버넌스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활발한 청렴 활동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청렴실천 민관거버넌스는 지난 2011년 조직돼 현재 경북교육청 감사관을 비롯한 포항YMCA, 안전지킴이 운동본부,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녹색어머니회의 민·관 6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경북교육청을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반부패·청렴 활동을 민간단체의 참여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27일 제1회 청렴실천 민관거버넌스 비대면 협의회를 시작으로, 거버넌스 운영 계획과 청렴문화 및 비대면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단체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청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청렴 골든벨 퀴즈’와 SNS를 활용한 청렴시책, 부조리 신고 안내 홍보 등 비대면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하진 못했으나 공무원노동조합,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 통학로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스쿨존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포항YMCA와 함께 관내 8개 학교의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세상, 즐겁고 안전한 온라인 공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청렴 ‧ 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혜정 감사관은 “청렴은 조직 및 국가의 경쟁력으로, 과거에 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반부패·청렴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거버넌스가 교육분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