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 고교 인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2020년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부설 정보영재교육원 고교과정'을 2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교과정 프로그램은 2020년 6월 13일 ~ 2020년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20주, 총 80시간에 걸쳐 광주광역시 관내 고1~2, 고교영재 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AI·SW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따라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동신여고 이연희, 황하연 학생이 'COVID-19로 인한 쓰레기 대란· 확산 방지를 위한 분리수거 이미지 기계학습 Exact Separate Collection 제안'이라는 주제로, 송원고 김은현 학생이 'AI Machine Learning을 통한 화가찾기 이미지 기계학습 제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2020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온라인 논문 발표를 진행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1일 열린 수료식에는 광주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부설정보영재교육원 이미라 원장, 홍인걸 부장, 이태섭 교육연구사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심재홍 교수(가치확산센터장), 조영주 교수, 이광옥 교수, 박유민 연구원, 박주본, 한슬비, 박민솔 조교진이 참석하였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어려운 시기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오늘 수료하는 고교과정 20명의 학생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AI 및 SW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교육청 정보영재교육원 이미라 원장은 “현대사회는 컴퓨팅사고력을 갖추고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시기로, 학생들이 80시간동안 습득한 AI와 SW 지식이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교영재과정. /사진=조선대 제공
고교영재과정. /사진=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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