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전북교육청은 위 센터는 김제중앙중에서 ‘존중하는 교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 학생과 선생님들이 원으로 배치된 의자에 둘러앉아 상상력 가득한 질문과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서로에게 깊이 연결되는 신뢰의 자리를 만들었다. ‘존중하는 교실 만들기’는 원 안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 교사와 학생이 모두 평등한 존재가 되어 배우는 동시에 가르치는 사람으로 참여하고 나의 약속과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학급 규칙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욕구가 결핍되고 좌절되면 불안과 두려움의 부정적인 정서가 교실 문화를 지배하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다툼이 발생하게 된다. 김제 위 센터는 김제중앙중 1·2·3학년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존중하는 교실 만들기’ 연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결핍된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생들로 하여금 학급을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며 학교 구성원 간 존중하는 공동체 형성, 공동체가 합의하는 존중의 약속을 통한 학급의 평화적 하부구조 형성,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급 운영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 제공 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김제중앙중은 “김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해 준 합의를 위한 존중의 약속 프로그램은 교육 가족 전체가 실천해야 할 모델임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했다.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제공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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