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산학협력단이 지난 8월 6일 전라남도와 전남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2020년 미래산업 연구인재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연구인재 육성사업’은 지역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연구형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분야별 실무중심의 이론교육과 실습 위주의 고도화된 교육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부 공모 분야로는 에너지 신사업, 바이오산업, AR·VR 산업의 총 3개 교육과정이었으며 이번에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2월까지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도내 대학 3·4학년 재학생, 대학원생 및 관련 산업체 근로자 대상으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은 목포대 캠퍼스 일원에서 이뤄지며 에너지 관련 산업체 현장 방문 및 실습도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마이크로 그리드 시스템 설계 △마이크로 그리드 시공 및 법규 적용 △태양광발전 및 연료전지발전 구축 △ESS 및 스마트 전기설비 구축 △스마트 팜 및 스마트 팩토리 조성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 △IOT 및 에너지 수요 관리시스템 구현이며 전기에너지와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전기설비 전문인력을 양성해 향후 인증 인원에 대한 취·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책임자인 박계춘 전기및제어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에너지 신기술의 선제적 대응과 핵심기술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남지역 미래산업을 이끌 실무형 연구 인재를 양성하겠다.”라며 “향후 우수한 성과로 최근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 그린뉴딜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라남도의 청정 블루 이코노미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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