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교육청은 화원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미디어 접근 및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7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청자미디어 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프로그램을 학교로 초청해 미디어 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미디어의 개념과 종류, 미디어의 활용 분야와 미디어와 관련된 직업 등에 대한 전문강사의 강의를 듣고, 미디어에 대해 알고 싶은 다양한 질문으로 미디어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이어서 TV 뉴스를 직접 제작하고 방송하는 체험을 위해 뉴스로 전달할 대본을 모둠별로 함께 작성해 대본 읽기 연습, 동작과 표정 등도 충분히 연습했다. 완성된 뉴스 대본을 들고 미디어 나눔 버스로 이동해 PD의 신호를 받아 아나운서, 기자, 캐스터 등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바꾸어 수행하며 체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방송시설과 장비를 활용해보아서 좋았고, 특히 아나운서가 돼 뉴스를 진행하는 나의 모습이 TV 화면에 나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어 진로를 생각하는 데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 체험활동을 추진한 구성림 교사는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 조치 강화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많이 위축돼 학교와 교실에서만 생활해 답답해했는데, 찾아오는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학생들이 너무 좋아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확대할 필요가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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