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교육청은 북구 연암중학교(교장 김정자)가 2020학년도 울산교육청 지정 학교스포츠 분야 정책연구학교 및 울산 북구청 2020학년도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교육경비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교육과정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스포츠 활동을 보류한 상태이지만 실·내외 거리두기가 가능한 스포츠 활동을 시작으로 보건당국의 지침(발열체크, 손 소독, 사후 방역 등)을 철저히 이행하며 지난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에‘지역인재 재능 나눔 주말스포츠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재능 나눔 주말스포츠 데이’는 지역사회 및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스포츠 인재의 재능 나눔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야구, 배구, 플라잉디스크 종목을 개설했으며, 추후에도 지역사회 스포츠 인재를 활용한 다양한 종목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재능 나눔 주말스포츠 데이’1회 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매일 마스크를 쓰고 학교생활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이번 주말 야구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웃으면서 운동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자 교장은 “이번에 운영하는 지역인재 재능 나눔 주말스포츠 데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한 학교 스포츠클럽, 지역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지역사회 학교와의 스포츠 교류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스포츠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물적 인프라와 스포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학생들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體)·인(仁)·지(智) 업(UP)으로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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