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 전환시까지 무기한 연장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대는 이달 17일까지 실시 예정이었던 비대면 수업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 전환)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대 교무처 관계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 생활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비대면 수업의 질 담보를 위해 과제물 부여를 제한하고 적절 분량 이상의 자체 제작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만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비대면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대면 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수업은 집중보강기간(6월29일~7월17일/3주간)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대 신은주 교무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보호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라는 대의적 목적을 위해 비대면 수업을 무기한 연장키로 결정했다"라며 "교수자 및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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