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발열 측정기를 중앙도서관 출입구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출입자가 발열 측정기 앞을 지나면 발열 여부를 알려준다.

동명대는 사연과 선의(善意) 온정 가득 담긴 중국으로부터의 기증 마스크 총 1만5천장 전달식도 갖는다. 3월 26일 오후2시 총장실에서 닝보유아사범전문대학으로부터의 마스크 5,000매와 길림예술대 왕람 교수로부터의 마스크 10,000매 기증식을 갖는다.

절강성 닝보유아사범전문대학(학장 진성달 陳星達 Chen Xin Da, 첸신따)은 동명대 자매대학으로, 동명대와 현재 3+1+2프로그램(3년 졸업, 대학에서 1년 과정 편입, 대학원 석사과정 2년 연계)을 협력 진행 중이다.

이 마스크는 동명대 외국인유학생 567명에 배부 예정이다. 개인 거주지역에 자율격리 중인 학생들에게는 필요할 경우 방문 배부 예정이다. 외국인유학생들이 현실적으로 공적마스크를 포함하여 시중에서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특별히 고려한 것이다.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길림예술대학교에 재직 중인 왕람(王岚) 교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 10,000매를 보내왔다. 왕 교수의 옛 지도교수 정원준 박사(시각디자인학과)는 “재학 내내 학업 매진도와 성실성이 남달랐던 왕 교수가 모교 후배들에게 베푼 선행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 2일부터 전교생 온라인 강의를 순조롭게 시행중인 동명대는 최근 재택 수업을 추가 연장했다. 강의실대면수업시작일을 1차연기(3/16), 2차연기(3/30)했었던 동명대는 별도 안내할때까지로 3차연기했다. 전교생 온라인학습(e-class수업) 외에 추가로 4월 1일부터는 실시간화상강의시스템까지 도입 시행키로 했다. 대면학습은 허가얻은 소규모수업에만 4월 6일이후 △발열체크 후 강의실 입장, △수업참여 교수학생 마스크 착용, △2미터 유지 등 안전 대책을 준수하며 시행한다.

동명대는 앞서 발빠른 온라인학습, 교수180여명의 새내기 전원 통화멘토링, 장애학생 위한 자막변환 학습보조기 도입, 오는8월말까지 전교생 온라인 진로상담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재학생 진로상담은 8월 31일(월)까지 교내사이트(t-up)를 활용해 시행한다. 개인상담은 취업지원포털시스템으로, 전화상담은 교내0562~5으로 한다.

총학생회 주도로 전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구호성금 모금도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사진=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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