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성결대학교는 10일 해양수산부가 실시하는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 사업에 선정(국내 6개 대학 선정) 되어 2024년까지 5년간 5억 4천만원의 국고 지원(매년 1억 8백만원 기준)을 받게 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지향적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기 위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기업의 전략과 나아가 정책 수립에 기여 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5년부터 5년간 '제3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이미 수행한 바 있는 성결대학교는 동아시아물류학부를 주축으로 경영학과, 산업경영공학과가 컨소시업 형태로 함께 참여하는 해운항만물류 인력양성사업단(단장: 한종길)을 구성하였다.

성결대가 실시하게 될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은 ‘해운항만물류 및 SCM분야 청년 고용 확대’ 목표로, 전 학과 재학생 (2,3,4학년), 취업준비생, 전일제 석사과정생을 지원하며,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기업, 화주기업의 SCM 및 물류 담당 부서와 연계하여 단기(4주~8주)와 장기(16주~24주) 과정으로 인턴십을 진행하고, 사례분석보고서 작성시 지원금(학생 수혜)과 취업성공사례 지원금(학생 수혜)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동아시아물류학부는 이미 지난 5년간 (2015년~2019년) 해외 9개 국가의 12개 기업에 67명의 재학생을 장기 인턴으로, 그리고 160명의 학생을 국내 인턴으로 파견함으로써, 현장에서 이론과 실무가 융합되어 검증된 국내외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학과 내 교수진들과 전문가들이 연계하는 모범적인 사업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금번 선정을 계기로 중장기 우수 해외인턴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장을 통하여, 매년 20명 이상의 학생을 해외 인턴으로 선발하여 네덜란드, 싱가포르, 호주, 미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 6개 국가에 6개월 이상 장기(24주)에 걸쳐 파견함과 아울러, 국내 30개 해운항만물류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20명을 국내 단기 인턴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업무역량과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해운물류 실무교육과 함께 현장전문가의 특강, 지역별 맞춤 언어교육, 회계재무실무교육, 그리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 교육 등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본 사업의 주요 목표인 해운항만물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함과 동시에, 국내·외 유수의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인턴십과 향후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10여 년에 걸친 명실상부한 해외 인턴십 해외취업의 명가로서의 자부심과 명예를 한껏 드높이고, 해외 우수 취업처 발굴 및 국내 인력들의 취업률 증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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