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월에 개학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도내 특수학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 문자를 여러 번 발송했고 학생, 가족, 교직원에 대한 중국 방문자 파악을 개학 훨씬 이전에 파악해 즉각적인 미등교 조치와 자가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학교별로 학교 전체 교실과 특별실 등에 대한 소독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보조공학기기(휠체어 포함), 교재교구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도 여러 번 실시했다.

학생 대부분이 이용하는 통학차량에 대해서는 소독과 함께 차량 탑승 전과 교실 입실 전 학교버스 운전자와 통학요원, 장애 학생 전체에 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예방 수칙 준수 교육을 시행하는 등 철저한 예방을 위해 온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담당자가 아침 등교 시간에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특수학교 재학생들은 건강상에서 취약할 수 있어 좀 더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장애 학생을 포함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와 방역 물품 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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