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 학생상담센터협의회로부터 우수 상담기관상을 받았다.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원장 조규판)은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 학생상담센터협의회(이하 전상협)로부터 최근 활동부문 우수 상담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77년 창립한 전상협은 전국 235개 대학이 소속된 협의체로 해마다 대학 학생상담센터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상담기관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동아대 학생상담센터(소장 남창우)는 전문자격 및 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원을 충분히 확보해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돕기 위한 신입생·재학생 실태조사 실시, 심리검사 등 기관 운영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동아대학교병원과 연계한 특수 위기관리 대응도 뛰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상담센터는 또 ‘마음봄 집단상담’, ‘슬기로운 대학생활’, ‘스트레스 오프 그라운드’, ‘진로또래상담 프로그램’, ‘동행(동아인의 행복찾기)’ 등 위기수준별, 대상별, 호소영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해마다 늘어나는 이용률 등 센터 활성화 실적 점수도 높았다.

실제 진로-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진로나 학과 생활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신입생(꿈멘티)들과 학과 선배(꿈멘토)를 매칭해 학생들의 대인관계, 효율적 시간 활용, 진로 설계 등에 도움을 주고 학과 및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조 원장은 “동아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센터 활성화를 위해 애써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및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대 제공
사진=동아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