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11월 7일(목) 오전 9시 교내 생활환경관 교직원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화여대가 2001년부터 19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자리이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에 나선 이화여대 학생, 교직원, 외부 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3.5톤 규모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인근지역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350여 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된다.
 
이밖에 이화여대는 지난달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10. 28 ~ 1. 31) △형편이 어려운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교내 ‘후원금 모금’(11. 11 ~ 11. 22) △이화봉사단 학생 등 지난 1년간 국내·외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봉사활동 사진전’(11. 4 ~ 11. 8), △사회봉사활동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봉사 페어’(11. 4 ~ 11. 8), 멘토와 이화인의 열린 경험의 공유가 이뤄지는 자리 ‘살롱드 점프’(11. 5)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작년에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인근지역 3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후원금 모금을 통해 한 부모,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1명에게 장학금 약 1천 여 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에 283여 명이 참여하여 신생아를 위한 581개의 모자를 전달하는 등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