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정윤, 이하 KSA)는 지역사회 공헌과 과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16회 가을 축제 SAC(Science Adventure Celebration)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사회 주민 및 과학에 관심 있는 외부 학생들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해온 클럽 및 연구회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고,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가을 축제에 지역사회 공헌과 과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 및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과학체험의 장 제공한다. 교내 실험실을 외부에 개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Open Lab(8~9일)과 과학체험교실(8~9일)을 시작으로 천문대 공개관측행사(9일), 공학체험교실(9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KSA 홈페이지 별도 배너를 통해 외부인 대상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8~9일)은 2일간 초·중학생 총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학, 정보과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의 총 5개 실험실로 구성, 총 26종의 실험기구를 갖춘 과학 체험의 장이다.

과학실험교실인 Open Lab(8~9일)에서는 물리학, 화학, 생물 분야의 실험수업으로 KSA 교사 및 재학생과 함께 50명 내외의 외부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첨단실험장비를 활용해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공학체험교실(9일 오후)은 30명을 대상으로 어두워지면 켜지는 가로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KSA 천문대 공개관측행사(9일 저녁)는 50명을 대상으로 천문 동영상 관람, 별자리 및 천체 관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을 축제에서는 재학생들이 소속된 클럽 및 연구회에서 활동한 결과를 공연을 하거나 결과물을 전시한다. 특히 과학영재들이 제작한 레이싱 및 펌프 관련 게임을 체험하고, 생물을 탐구한 결과와 학생이 취재한 과학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등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윤 교장은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하여 재학생들이 외부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과학 및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 대한 재능기부 실현을 통해 학생들의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과학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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