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지성을 갖춘 인재 육성’ 이라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건학이념과 성곡 김성곤 선생의 육영이념을 살려 국민의 미래를 열어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대학으로 힘찬 행진을 계속해 나갑시다.”

국민대학교 임홍재 총장은 10월 17일(목) 국민대 본부관 로비에서 열린 개교 7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홍재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이어 임 총장은 올해는 해공 신익희 선생께서 국민을 위한 대학으로 우리 대학을 설립 한지 73주년이 되는 해이자 성곡 김성곡 선생께서 국민학원을 인수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며 ”낡았던 창성동 옛 목조건물로 시작한 국민대가 북한산 기슭에 새로운 터전을 정하며 정릉동 시대를 열기까지는 성곡 선생의 열정과 힘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국민대가 민족혼이 담긴 명문 대학으로 우뚝설 수 있게 된 것은 역대 이사장, 학장,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 동문들이 하나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연혁보고 · 치사 · 축사 등 기존의 틀에 박힌 진행방식을 벗어나 교내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음악학부 학생들의 남성 4중창과 합창을 비롯하여 교수들의 피아노 · 현악 협주, 축시 낭송, 독창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교수·직원·산학협력 등 3개 부문의 공로상과 30년 · 20년 · 10년 장기근속 공로상 수여도 진행되었다.

사진=국민대 제공
사진=국민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