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100만원씩..“기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베리타스알파 = 조익수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 법학과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법학과 동창회(회장 김용길)가 24일(목) 오전 동국대 법과대학장실에서 법학과 소속 재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용길 법학과 동창회장, 김상겸 법과대학장, 장학생 10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길 동국대 법학과 동창회장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훗날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김상겸 법과대학장은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창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도덕성을 갖춘,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가르치겠다”고 화답했다.

▲ 동국대 법학과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 법학과 동창회는 재학생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0년부터 후배사랑 장학금을 모금했다. 2010년 6명에게 600만원, 2011년 7명에게 700만원, 2012년 7명에게 700만원, 2013년 8명에게 800만원 등 지금까지 28명의 학생들에게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10명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수혜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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