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봉사단 낭독봉사

[베리타스알파 = 조익수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녹음도서 4권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김희옥 총장)은 17일 서울 캠퍼스 본관 5층 소회의실에서 김희옥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 등 29명이 참여해 녹음한 녹음도서「깨달음(법륜스님 저)」,「인간 붓다 그 위대한 삶과 사상(법륜스님 저)」,「퇴근 후 30분 요리(램블부부 저)」,「사회복지학(장인협, 이혜경, 오정수 저)」등 4권을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녹음한 책들은 일반 낭독 봉사자들이 읽기 어려워 녹음도서로 잘 공급되지 않는 도서들로 선정했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의 낭독봉사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MOU를 체결하고 2권의 불경도서를 녹음했고 올해 두 번째로 4권을 기부, 2년 간 총 6권의 책을 시각장애인들에게 선물했다. 

▲ 동국대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녹음도서 4권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참사람봉사단 부단장 손재현 교수는 “교수, 직원, 학생 등‘낭독봉사’에 관심 있는 구성원들을 선발해 직접 녹음도서를 매년 제작할 것”이라며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 그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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