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자연계 각각 500명..채점 미제공 아쉬워

[베리타스알파 = 김대식 기자] 고려대가 오늘(16일) 밤 9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모의논술고사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인문계 자연계 각각 500명씩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모의논술고사는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고대 모의논술 방식이나 문제 유형을 적응하는 정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채점을 제공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고려대학교는 인문계 500명, 자연계 500명 등 총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고려대 측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논술고사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돼 논술고사 상황을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수험생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고려대학교가 2015 수시 일반전형 모의 논술을 오늘(16일) 밤 9시부터 접수받는다. 인문계 자연계 선착순 500명씩 접수받는다. 고사는 다음달 10일 실시된다. 아쉬운 점은 채점을 제공하지 않는 점이다./사진=고려대 제공

제한인원이 있는 만큼 사전 신청을 받는다. 오늘(16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인문계 자연계 각각 500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고려대 입학처 홈페이지 모의논술 관련 공지글(http://oku.korea.ac.kr/admissions/bbs/bbsView.oku?bbs_type=m6.m1.m1&bbs_seq=1432)에서 ‘모의논술고사 인터넷 신청하기’버튼을 클릭한 후 성명, 졸업여부, 고등학교 소재지, 고등학교명, 학년, 반, 번호, 지원희망모집단위, 집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입력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확인은 성명이나 이메일로 검색이 가능하므로 성명과 이메일을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신청확인은 신청 마감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모의논술 고사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고사장은 고사 당일 안암캠퍼스 우당교양관 정문에 게시할 예정이다. 준비물은 볼펜이나 연필 등의 필기구다.

아쉬운 점은 채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이 어떤 방식으로 치러지는지, 문제의 수준이나 유형은 어떻게 되는지 미리 파악해보는 정도로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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