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의 방향키.. 건국대 합격비결 수기집 발간

[베리타스알파=조익수 기자] 건국대는 학생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학년도 건국대 KU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합격 비결을 담은 합격수기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수기집을 전국 거점고교 진학지도 교사들에게 배포하고, 각종 입학관련 설명회와 진학지도 설명회, 학부모 초청 입학사정관제 컨퍼런스, 전공 탐방행사 등을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 교사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나의 이야기, 그리고 KU-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건국대학교에 도전하다’라는 제목의 합격수기집에는 2014학년도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기회균등전형에 합격한 신입생 가운데 최근 열린 합격수기 공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합격생 10명의 생생한 합격 스토리가 담겨있다.

합격수기집에는 합격생들의 학창시절 얘기,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하게 된 동기 및 비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자신이 생각하는 합격비결,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수기 형식으로 담겨있다.

학과소개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 전형 진행과정, 자기소개서 등 서류작성요령, 전형별 면접 방법, 학과 및 전공소개, 전공체험 등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안내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등도 수록됐다.
 
이상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장은 “스펙보다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발견한 적성과 자신의 재능에 관심을 보이며 주도적으로 학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는지에 대해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며 가치를 부여하고 평가하고 있다”며 “합격생들의 수기를 통해 이들이 다른 학생들과 비슷하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는지,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얼마나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