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 스타일리스트과 창업동아리 ‘StylE-com'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2019년 윗말축제 Start Up Festival‘에 참여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업지원교육센터 사업 중 하나인 ’윗말축제 Start up Festival‘에 참여한 창업동아리 ‘StylE-com'는 평소 자연과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스타일리스트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모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연환경의 보존과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친환경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원단으로 제작된 가방을 기획했다.

’StylE-com‘ 동아리 학생들은 스타일리스트과 조인실 교수의 지도를 받아 폐기 전 원단을 수거하여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제작하기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또한, 친환경 디자인 회사 벨타코 이세정 대표와 함께 섬유·패션 업체에서 대량 폐기하는 원단들을 모아 환경오염을 해결하고, 이와 관련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안이 제작한 가방이 단순한 상품이 아닌 친환경적 의미가 담겨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며, “더 의미있는 활동을 위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보육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일리스트과 조인실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스타일리스트과 StylE-com 동아리는 패션을 통한 소통을 목표로 학생들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의 가치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장안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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