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0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이 살아있는 교육, 예술로 행복한 학생!”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3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학생들의 문화예술분야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진로탐색과 다양한 예술분야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작품전시, 체험부스, 공연 분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전시는 16일부터 5일 동안 제4전시장에서 개최되는데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전에 11팀이 참가하였고, 중등학생학예대회 우수작 미술 작품 72점, 시와 시화 12점, 교사예술동아리 작품 6점으로 풍성하고 다채롭게 선보인다. 

체험부스는 19일 야외공연장에서 아트블럭, 아크릴아트 등 14개의 미술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밴드악기체험, 기악합주 등 7개의 음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인성 부스, 울산교육 기부 부스, 통일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은 16일부터 19일까지 소공연장, 대공연장에서 현대공고 외 21팀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합창, 댄스, 합주, 교사예술동아리 등 23팀이 참여하는 예술 공연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19일 야외공연장에서는 23팀이 참여하는 재능스타 페스티벌 공연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펼쳐진다.

이번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학생들이 만들고 주도하는 문화예술 대축제로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학생사회자가 진행을 맡고 3천 여명의 학생들이 운영에 참여한다. 첫째 날 공연에 참가한 학생은 “큰 무대에서 친구들과 다함께 공연하면서 그동안의 연습과 노력이 결실로 보여지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하였다.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하는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해마다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예술제는 1만 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예술 축제의 장으로 성장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예술 분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우리 교육청은 「예술이 살아있는 교육, 예술로 행복한 학생」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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