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0월 7일 오전 10시30분 교무위원회의실에서우수 베트남 유학생 학부모 8명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박 3일간의 제주도 문화탐방 행사에 들어갔다.

호남대학교는 자녀의 유학생활을 학부모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제주도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자녀와의 추억을 쌓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 학부모들의 국내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호텔경영학과 응웬티다이로안 학생의 어머니 람티옥씨는 “딸을 한국에 보내놓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기숙사와 공부하는 강의실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초청행사를 통해 학교는 물론 제주도 여행까지 하게 돼 학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도 “자녀를 둔 부모들 마음은 나라에 관계없이 똑같을텐데, 귀한 자녀들을 호남대학교에 보내놓고 공부와 학교생활에 염려가 많으실 것 같아서 초청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학업에 매진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를 키우는 마음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직후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가 준비한 2박 3일간의 제주도 문화탐방을 위해 출발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