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기계공학부 김선용 교수가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진동제어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소등진동공학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진동 저감 및 제어 분야에 우수성이 탁월한 논문의 저자를 선정해 매년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24일(목) 오후 5시 40분에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위상최적설계를 활용한 비구속형 댐핑 복소모달손실계수 최대화」라는 논문을 발표한 울산과학대학교 김선용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논문은 한국소음진동공학회논문집(제27권 제7호)에 게재된다.

울산과학대학교 김선용 교수는 3D프린팅의 유망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위상최적설계(Topology Optimization)를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왔다. 김선용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진동·소음 저감 기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구속형 댐핑의 설계를 위상최적설계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중량을 저감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안했으며,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진동제어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동제어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선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시스템의 무게를 줄이면서 진동·소음저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이 여러 응용분야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이를 교육과정을 반영해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을 실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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