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18일 지난해 2월 퇴임한 이성춘 명예교수가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이 교수는 “지역 인재들을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되도록 양성하는 일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평생을 보낸 것과 다름없는 순천대가 지역인재 양성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평생 학교를 위해 애써주시던 교수님께서 퇴임하신 후에도 이렇게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뜻을 보여주셔서 대학 구성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셨다”며, “이 교수님의 뜻을 받들어 지역인재 양성의 중심대학으로서 순천대가 지역과 대학발전에 더욱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종자처리기술 전문가인 이 교수는 1983년부터 35여 년 동안 순천대 웰빙자원학과에서 봉직해 왔으며, 영농교육원장, 교수회 부회장, 학생생활관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재임중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고, 「웰빙자원학」 등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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