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 언어청각치료학과 허명진 교수 및 재학생 3명은 지난 8월 14일 진해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우)을 이용하는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학과장 허명진)는 지난 5월 진해장애인복지관과 산학협약을 체결했으며, 의사소통 장애인에게 언어 및 청각 능력을 가이드 해주는 실무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산학협약의 올바른 예도 제시했다. 또한 추후에도 전공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4학년 강민지 학생은 “학교에서 교수님들에게 배운 지식과 실습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대상자들에게 적용하면서 대상자의 장애영역에 따른 특성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고, 대상에 따라 달리 검사방법과 태도를 갖추어야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며 “봉사활동으로 의사소통장애 대상자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학령기 의사소통장애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능사 5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 및 언어재활사 4년 연속 100% 합격 등 전국 최상위권의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 90% 이상이 병원, 특수학교, 복지관, 장애전문 교육기관, 언어치료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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