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단장 김은기)과 ㈜데이터유니버스(대표 강원석)는 5월 23일(목) 오후 3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증가하던 보이스피싱 피해는 작년에 최대 피해가 발생, 피해자가 48,743명으로 매일 134명이 12.2억 원의 피해가 발생(2019년 2월 금감원 보도자료 기준)하고 있으며 성별, 연령, 지역을 구별하지 않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연구가 필요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데이터유니버스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별, 연령, 지역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피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경고’와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더 나아가 신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사기 예측 진단 척도 및 분석 알고리즘 ▲금융사기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개발 등 산학(産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로 구성되어 있다.  

김은기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단장은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대표적인 사회문제 중의 하나로서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실질적으로 국민 및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 협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국민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고려대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인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이동통신3사와 개발하여, 금융권 등에 서비스 제공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보안 및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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