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첨단영상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탁도연 감독의 애니메이션 <여우소년>이 ‘2019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72년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다. 올해 870편의 지원 작품 중 공식 경쟁부문에는 46편이 올랐으며, <여우소년>은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2005년 <인더포레스트>로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선정된 이후 13년만의 성과다. 이번 페스티벌은 6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마지막 날인 8일 예정되어 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관계자는 “최근 <오르골>의 칸영화제와 히로시마 영화제 진출, <미니월드VR>의 언리얼 데브그랜트 수상 등 대학원생들의 작품이 연이어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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