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중앙대는 방명걸 교수(생명자원공학부)가 국내 과학기술부문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해당 분야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최우수 석학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한림원 회원 및 주요 기관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3단계에 거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출된다.

한림원은 21일개최된 `2019년도 신년하례식 및 신입 정회원 회원패 수여식`에서 신입 정회원 2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회원패를 수여했다. 부문별로는 △이학부 9명 △공학부 7명 △농수산학부 4명 △의약학부 6명이며, 방명걸 교수는 농수산학부 부문에서 선출되었다.

방 교수는 내분비 및 생식생리학 분야 연구자로 포유동물 정자의 기능, 특히 수태능력과 관련된 특징들을 탐구해 왔다. 최근 5년간 JCR 논문46편(교신저자 74%)을 출판하였으며, 논문 인용 수 432회로 논문 당 9.6회인용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교육부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된 생명환경연구원 원장으로 ‘내분비교란물질 위해성 제어 생체통합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신입 회원 선출로 한림원 정회원은 487명이 되었으며, 중앙대는 수학과 채동호 석학교수를 포함해 두 명의 한림원 정회원을 갖게 되었다.

/사진=중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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