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T학과 7.53대1, LD학부 3.91대1, LT학부 5.29대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9정시 한국외대 최종경쟁률은 5.85대1(모집1227명/지원7174명, 정원내 기준)로 지난해 6.14대1(1356명/833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1161명 지원으로 45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기록했지만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지원자는 3203명으로 늘었다. 최종 지원자는 7174명으로, 접수마감 전 4시간 동안 3971명이 더 지원했다.

최고경쟁률은 태국어과가 차지했다. 마감직전까지 경쟁률이 저조했던 태국어과는 마감직전 지원자가 몰리면서 14대1로 마감했다. 터키/아제르바이잔어 12.88대1, 환경학 12.5대1, 이탈리어과 11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선호도가 높은 ELLT학과는 7.53대1, LD학부는 3.91대1, LT학부는 5.29대1로 마감했다. ELLT학과는 지난해 6.33대1, LD학부는 지난해 2.67대1을 기록해 올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LT학부도 지난해 3.86대1보다 경쟁률이 다소 오른 모습이다.

외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6.14대1(모집1356명/지원8331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학년 5.06대1(1475명/7466명)보다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정시는 마감전날 지원자 1236명에서 마감당일 오후2시 3848명으로 늘어나더니 최종 8331명 지원해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접수마감 전 네 시간 동안 지원자 4483명이 증가했다. 

2019정시 한국외대 최종경쟁률은 5.85대1(모집1227명/지원7174명, 정원내 기준)로 지난해 6.14대1(1356명/833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최고, 태국어 14대1>
최고경쟁률은 태국어과가 차지했다. 마감직전까지 경쟁률이 저조했던 태국어과는 마감직전 지원자가 몰리면서 14대1로 마감했다. 가군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12.88대1(8명/103명), 바이오메디컬공학부 7.8대1(15명/117명), 독일어교육과 7.75대1(4명/31명), ELLT학과 7.53대1(17명/128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나군은 이탈리어어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탈리어과도 태국어와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저조했지만 마감직전 지원자가 급증했다. 9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11대1로 마감했다.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8.64대1(11명/95명), 지식콘텐츠학부 8.5대1(2명/17명), 헝가리어과 8대1(13명/104명), 루마니아어과 7.82대1(11명/86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다군은 환경학과가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22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해 12.5대1로 마감했다. 전자물리학과 9.39대1(18명/169명), 태국어통번역학과 9.38대1(8명/75명), 일본어통번역학과 9.33대1(9명/84명), 스페인어통번역학과 7.87대1(23명/181명) 순이다.

<최저, 경영 3.54대1>
최저경쟁률은 나군 경영이다. 50명 모집에 177명이 지원해 3.54대1로 마감했다. 나군은 프랑스어학부 3.67대1(24명/88명), 중국외교통상학부 3.83대1(18명/69명), 융합일본지역학부 3.83대1(12명/46명), 영미문학/문화학과 3.89대1(19명/74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가군은 국제학부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9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이다. 러시아학과 4.18대1(17명/71명), 중국어교육과 4.2대1(5명/21명), 아프리카학부 4.48대1(21명/94명), 인도어과 4.75대1(8명/38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게 형성됐다. 

다군은 아랍어통번역학과의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16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5.25대1로 마감했다. 중국어통번역학과 5.56대1(16명/89명),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5.88대1(8명/47명), 영어통번역학부 6.5대1(42명/273명), Global Business&Technology학부 6.59대1(27명/178명) 순이다. 

<추후 전형일정> 
외대는 1월23일 수능일반전형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등록기간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1일부터 14일 저녁9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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