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적합성 탐색] 경제학과

중학생 때 뉴스에서 ‘글로벌금융위기’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부모님께 그 의미를 여쭤본 이후 국제적인 경제환경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막연하게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경제과목을 배우면서 경제전반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접하게 되었고 경제현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신문과 인터넷의 경제관련 기사와 TV에서의 경제관련 뉴스를 흥미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특히 주목한 것은 바로 중국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입니다. 사회주의체제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는 과감한 실용주의 노선을 택해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강해지고 있는 중국의 경제상황을 보면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경제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한 나라의 성공적인 운영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어 국민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정치적인 논리에 구애 받지 않는 과감한 실용적 경제정책으로 그러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효율적인 경제정책을 펴고 있지 못한 지금의 상황을 보며 항상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미래에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에서 국가경제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주어진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우선 저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예로 고1 때까지 취약과목이던 수학을 지금은 가장 자신 있는 과목 중 하나로 만든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저에게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되던 용기와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장학퀴즈에 나갔습니다. 비록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더 큰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노력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OO대학 경제학과에서의 대학생활을 통해서 경제전반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고, 경제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저는 특히 정부나 공공영역에서의 경제정책에 관심이 많고 국가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따라서 입학 후에 거시경제학이나 재정학, 국제경제학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목을 통해서 정부나 공공기업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경제정책을 펼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는가 그리고 국제적인 경제환경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에 관한 충분한 지식과 통찰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저는 장차 우리나라의 경제정책과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경제관료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재학 중에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하여 경제관련 정부부처나 기관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경제지식을 토대로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경제인으로 성장하여 저의 능력과 열정을 최대한 발휘할 것입니다. 저의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