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는 의과대학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릴레이 발전기금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릴레이 발전기금 4호와 5호 기부자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정동근 의과대학장이 4호, 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회장 조철민)가 5호 기부의 주인공으로 각각 1,000만 원씩을 쾌척했다.

정 학장과 조철민 외래교수협의회장은 최근 열린 ‘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동문 간담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 동문들에게도 릴레이 기부 동참을 당부했다.

정 학장은 지난 1997년 동아대에 부임, 의학에 물리적 법칙이나 자연과학, 공학 등을 융합 적용해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분야인 ‘의공학교실’에 몸담고 있다. 지난해 8월 제20대 학장으로 취임, 의과대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현재 540여 명으로 구성된 동아대 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회장 조철민)는 의대 학생들의 임상실습 등에 도움을 주는 선배 의사들의 단체다.

정 학장은 “대학의 재정여건이 열악해도 좋은 의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에는 조금도 멈출 수 없다는 생각으로 겁 없이 릴레이 기부를 시작했는데, 앞으로 더 큰 바람을 일으켜 100호 기부자 탄생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의대 1기 출신인 조철민 외래교수협의회장(남천 메트로적추병원장)은 “학생들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싶은 취지로 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앞으로 매년 참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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