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대는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이 12월 8일 성산홀 본관 강당에서 2018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20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 59명(정보 27명, 융합 22명, 외국어 10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또한, 김도현(정보-포항제철중 3학년), 임자영(융합-영남삼육중 2학년), 신민권(외국어-하양초 5학년) 학생은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태도로 최우수상(대구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나태영 대구대 DU인재법학부 교수는 “자유롭게 날개를 펴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대 정보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올 한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록(심화과정-장량초 6학년)과 김도현(심화과정-포항제철중 3학년) 학생은 올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초등부 동상과 중등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병재 대구대 전자전기학부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정보영재 사사과정 학생들은(송준엽, 윤강현, 박윤재, 남석현) ‘2018년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통문양기반의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게임구현”의 제목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융합영재 학생들은 직접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하고 교수님들의 사사(멘토링)를 받아 12월에 열릴 대구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개원한지 5년을 맞이한 정보영재교육원 출신 학생들 중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디지스트 등 유수 대학 IT 관련 학과에 진학해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개원한지 3년을 맞이하는 융합영재교육원과 올해 개원한 외국어영재교육원 수료생의 진로 및 진학 현황은 계속 조사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설치를 인가받아 문을 연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우수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IT, 융합, 글로벌 영재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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