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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19수능 만점자 9명 모두 확인.. 중동고 N수생9명중 7명 서울대 지원가능.. 의대는 자연계 6명중 4명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12.05 16:56
  • 호수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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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9수능에서 만점자가 9명 모두 확인됐다. 추가 확인된 학생은 인문계열 만점자로, 중동고 N수생 ○○○군이다. 제2외국어/한문도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선택과목은 생활과윤리+사회문화, 제2외/한문은 베트남어다.

평가원은 2019수능에서 국어 수학 탐구(2과목)를 기준으로 모든 문제를 맞혀 만점을 받은 학생은 모두 9명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려운 ‘불수능’으로 평가된다. 지난해의 경우 수능 다음날에만 10명의 만점자가 확인됐고, 최종 만점자는 15명으로 집계된 것보다 적은 수치다. 

다만 유례없는 ‘불수능’이라는 분석과는 달리 만점자가 9명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수능이 적절한 변별력을 갖춘 수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 만점자 수가 적은 데는 수(가)에 비해 수(나)의 난이도가 높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9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수(가) 1등급컷은 92점인 반면 수(나)는 88점으로 4점이 더 낮은 상황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았다는 분석이다. 

2019수능 만점자 9명이 모두 확인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만점 기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다. 이 중 국어 수학 탐구는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야 만점이지만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한국사는 1등급이면 만점처리한다. 원점수 기준, 영어는 90점이상, 한국사는 40점이상이면 만점이다. 

만점자 9명은 인문3명 자연6명, 재학생4명 N수생5명이다.

만점자 9명 중 서울대 지원이 가능한 인원은 7명이다. 자연계열 6명 중 4명은 과탐Ⅰ+Ⅱ 조합으로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가능한 반면, 나머지 2명은 Ⅰ+Ⅰ조합으로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문계열 만점자 3명은 모두 제2외/한문을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다. 

2018수능의 경우 만점자는 총 15명으로 인문10명 자연5명이었다. 그 중 재학생은 7명, 재수생 7명, 검정고시생 1명이었다. 

<인문계열 만점자 3명.. 장성고 대원외고 재학생.. N수생 중동고 출신>
인문계열 만점자 중 재학생은 2명으로 대원외고 신보미 양, 장성고 허모 군이다. 국어영역이 유례없이 어려웠던 데다, 수(나) 난이도가 수(가)에 비해 확연히 높았던 상황에서도 만점자가 배출됐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대원외고 신보미 양은 서울대 지원도 가능하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지원을 위해서는 제2외국어/한문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신양은 제2외/한문으로 중국어를 응시했다. 사탐 선택과목은 생활과윤리+사회문화다. 

장성고 허군 역시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다. 제2외/한문으로는 아랍어를 응시했고 사탐 과목은 동아시아사+세계사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N수생은 중동고 출신 학생이다 생활과윤리+사회문화를 응시하고 제2외국어/한문도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다. 제2외/한문 과목은 베트남어다. 

<자연계열 만점자 6명.. N수생4명, 재학생2명>
자연계열 만점자6명은 N수생4명, 재학생2명으로 모두 확인됐다. 추가확인된 만점자는 서울과고 출신 이진형 학생으로 N수생이다. 지구과학Ⅰ+물리Ⅱ으로 응시해 서울대 지원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군은 재수학원에 다니지 않고 독학한 점 때문에 확인이 늦어진 경우다. 95년생(한국나이 24세)이다.

재학생 2명은 선덕고 김지명 군, 백영고 이정수 양이다. 김군은 화학Ⅰ+생명과학Ⅱ으로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다. 백영고 이양은 물리Ⅰ+지구과학Ⅰ을 응시했다. Ⅱ과목을 응시하지 않아 서울대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다. 

N수생 4명 중 2명은 강남대성학원 출신으로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은 화학Ⅰ+물리Ⅱ를, □□□학생은 화학Ⅰ+생명과학Ⅱ를 선택했다. 두 학생 모두 학교명을 비공개한 상황이다. 

서원고 출신 N수생인 김수성 군은 메가스터디 출신으로 물리Ⅰ+화학Ⅰ으로 응시했다. 서울대는 과탐을 선택한 수험생이 서로 다른 Ⅰ+Ⅱ조합 또는 Ⅱ+Ⅱ조합을 선택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허용하는 만큼, 서울대 정시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다. 

만점자가 서울대에 원서를 낼 수 없는 사례는 지난해에도 발생했다. 전체 만점자 15명 중 서울대 지원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생은 4명이다. 인문계열 10명의 경우 모두 제2외/한문을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가능했지만, 자연계열의 경우 1명만 Ⅰ+Ⅱ 조합으로 응시했고 나머지 4명은 Ⅰ+Ⅰ조합으로 응시해 서울대 지원이 불가능했다. 자연계열에서 높은 성적대를 유지해온 학생이 Ⅰ+Ⅰ 조합을 선택하는 경우는 주로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둔 경우로 볼 수 있다. 

올해 만점자 수가 작년보다 적은 데는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1교시 국어의 경우 1등급컷이 84점에서 끊겼을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 ‘역대급’ 어렵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대성학원 이영덕 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능 시행 이후 역대급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본다. 국어 1등급컷 추정이 80점대가 나온 적이 없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수학의 경우 작년 1등급컷인 수(가)92점 수(나)92점과 비교해 올해 1등급컷 수(가)92점 수(나)88점으로 수렴되면서 인문계열에서의 난이도가 작년수능보다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이다. 

영어 한국사는 1등급만 받아도 만점으로 처리되는 절대평가 특성 상 만점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현재까지 9명 선에 그친 점은 만만치 않은 난이도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올해 수능 변별력이 만만치 않으리라는 점은 이미 예견됐다. 이강래 출제위원장이 수능 당일 실시한 브리핑에서 앞서 치른 6월/9월모평의 기조를 유지해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6월모평은 국91점 수(가)85점 수(나)87점으로 1등급컷이 끊기면서 ‘불수능’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9월모평을 거치며 난이도를 조절하기는 하지만 더 이상 ‘쉬운 수능’을 표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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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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