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일 KSA 대강당에서 ‘제15회 KSA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SA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주하는 정기연주회를 매년 무료로 개최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이웃과 소통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장진(부산아시아오케스트라 소속)의 지휘로 ‘Der Zigeunerbaron 서곡,’ ‘O mio babbino caro / 그리운 금강산,’ ‘Gabriel’s Oboe 협주곡,‘ ’Carmen 조곡,‘ ’Jazz Waltz No. 2,‘ ’레미제라블‘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O mio babbino caro / 그리운 금강산’은 경희대학교 객원교수이자, 오페라 ‘라보엠,’ ‘사랑의 묘약,’ ‘돈 조반니’ 등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박하나와 협연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합창(I have a Dream), 색소폰 앙상블(New World Symphony / Mo Better Blues), 트럼펫 협연(Gabriel’s Oboe 협주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회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KSA 정윤 교장은 “KSA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수‧과학 캠프 운영, 사회복지관‧청소년 문화의 집‧요양병원 봉사활동,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개최되는 KSA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KSA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연주회에서 모금된 성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기연주회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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