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알바생들이 올 초 가장 많이 계획했던 버킷리스트로 '여행(68.2%)'과 '자기계발(59.6%)'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버킷리스트를 계획했던 이들 10명중 5명은 곧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까지 버킷리스트를 거의 실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3885명을 대상으로 '2018년 버킷리스트 얼마나 실현하셨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6일 밝혔다.

조사결과 10명중 5명(53.3%)은 올 초 버킷리스트를 계획했지만 거의 실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계획했던 버킷리스트 유형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여행(68.4%)'이라고 답했고, 자기계발(59.3%), 아르바이트(45.6%), 푸드_먹킷리스트(18.9%)가 그 뒤를 이었다.

버킷리스트에 포함된 가장 많은 여행유형은 '쉼이 있는 휴양지 여행(44.6%)'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나홀로 여행(37.0%)'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여행(29.3%)' '뛰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는 여행(29.1%)'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28.2%)' '봉사여행(5.2%)'을 계획했다고 답했다.

자기계발 분야에 가장 많이 포함된 버킷리스트는 '꾸준히 운동하기(56.8%)'였다. 그 뒤를 이어 '자격증 따기(49.4%)' '어학능력 키우기(41.3%)' '책 많이 읽기(34.9%)' '봉사활동하기(17.6%)' 순으로 나타났다.

푸드(먹킷리스트)는 '먹방프로그램 맛집 순례하기(35.4%)'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평소에 먹기 힘든 비싼 음식 먹어보기(31.2%)' '권위 있는 기관이 인증한 맛집 가보기(19.3%) '전국 빵지 순례하기(13.6%)' 순으로 나타났으며 '먹방 찍어보기(10.3%)'도 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계획한 아르바이트는 까페 레스토랑 빵집등과 같은 '식 음료 서비스 알바 (47.3%)'로 나타났다. 영화관, 스키장, 놀이공원 등의 '레저 문화 서비스 알바'(35.5%)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모델, 디자인 과외등과 같이 '재능을 살리는 전문 알바(22.9%)' 도 있었다.

하지만 계획한 버킷리스트를 거의 다 실현한 알바생은 7.7%에 머물렀다. 반정도 실현한 알바생은 39%였다. 거의 실현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알바생은 53.3%로 10명중 5명은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까지 계획했던 버킷리스트를 거의 실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킷리스트를 실현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재원이 없어서(36.2%)'라고 응답했다. 이어 '시간이 없어서(31.7%) '게을러서(25.6%)' '기타(6.6%)'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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