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창원대는 국방기술품질원과 19일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2018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 창원대 LINC+사업단,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한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산·학·연·군의 공동 관심사와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방위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전차·장갑차·자주포 등 기동화력 각 분야의 통합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육군교육사령부, 육군종합군수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및 방산클러스터 엄주성 회장을 비롯해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자동차 등 지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임원들도 참석했다.

1부에서 최주호 한국PHM학회장이 ‘건전성 예측과 관리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순기 품질경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4차 산업혁명과 국방 등 5개 분야 세션으로 총 25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주요 기동화력 장비와 웨어러블 로봇 등 미래전장 환경에 대비한 최신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장도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은 기동화력장비의 성능개량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창원대는 블록체인의 군사목적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성과를 유관기관들과 공유했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은 “기동화력 체계의 메카인 창원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인 창원대에서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미래 방위산업과 전력발전을 위한 산·학·연·군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과정을 신설·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LINC+사업단은 지역의 방위 및 항공산업에 대한 전방위적·효율적 기업지원을 위해 이달 초 창원대학교 첨단방위 및 항공산업 부품 개발 활성화 센터를 설립했다. 

창원대는 국방기술품질원과 19일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2018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창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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