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경영학과 79학번 교우이자 세계적인 토탈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급 기업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장치평 대표이사가 경영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려대는 10일 고려대 본관에서 기부식을 열었다. 

기부식에서 장치평 대표는 “평소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사회 공헌의 연장선상에서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선배로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의 뜻을 살려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 고 답했다. 

장치평 대표이사는 1983년 삼미 개발사업본부 입사를 시작으로 코오롱상사 홍콩현지법인 부지사장 등을 거쳐 2009년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를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5년부터 고려대 경영학과의 겸임교수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동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84기 교우회장도 맡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부를 계속해오고 있다.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브레멘음악대’의 공연비용을 후원하고, 다문화대안학교 ‘홍천해밀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강원도 한국에너지공단과 ‘햇빛, 행복, 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하고, 피지(FIJI) 재난피해복구 기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1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79학번 교우이자 세계적인 토탈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급 기업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장치평 대표이사가 경영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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