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맛있는 교토 가정식'은 국내 최초 교토 오반자이 요리법을 소개한다. 오반자이는 교토를 대표하는 식문화 중 하나로, 서민 음식을 말한다. 본래 가정 요리였지만 지금은 단순히 반찬을 칭하는 단어를 넘어 교토의 음식 문화를 상징한다. 밥과 국, 반찬이 기본인 따뜻하고 소박한 이 집밥 차림은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서 가정에서 매일 먹는 집밥으로 손색없다.

'맛있는 교토 가정식'는 12년간 교토에서 지내며 오반자이를 접한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오반자이 요리책이다. 교토 가정에서 자주 먹는 메뉴를 우리 집에서 그대로 맛을 낼 수 있도록 저자만의 요리 비법을 공개한다.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늘 집에 있는 간장, 식초, 된장으로 맛을 내고 냉장고 속 단골 재료인 두부, 오이, 가지 등을 활용해 맛깔스러운 반찬을 만드는 현실 집밥 메뉴를 제안한다. 

24세트, 총 114가지 집밥 메뉴가 수록되어 있어 매일 무엇을 먹을지, 어떤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지 등 식단 준비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또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오반자이 맛집을 비롯해 그릇점, 도구점 등 오반자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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