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고등학교 1‧2학년 부장‧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준비와 학생 진학지도 연수를 19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이뤄진 연수는 ‘2019~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합격사례로 보는 학교 현장의 대입준비’를 주제로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연수를 위해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정형 대표강사를 초빙했다. 이정형 강사는 진학지도에 있어서 전국적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교육청은 또한 이날 참석자들에게 대교협이 제작한 대학 입학 상담 자료집인 ‘2018 상담역량 강화 연수’ 자료집을 제공했다. 

시교육청은 수시 비중이 높아지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3학년뿐만 아니라 고1·2학년에서도 입시 지도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고1·2학년 담임교사들도 체계적이고 개별화된 전문적인 진학지도 역량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26일 연수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창의적 체험활동의 변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시교육청 최동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수시모집 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교육과정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 1·2학년 부장과 담임교사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보다 많아졌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입시를 준비하는 1·2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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