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경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이 19일 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에서 ‘하나의 해양: 글로벌리제이션과 환태평양 협력’을 주제로 제3회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경대 CORE사업단과 글로벌지역학연구소, 해양인문학연구소, 국제지역학연구소,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의료역사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참여한 연구자,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환태평양 지역에서의 갈등과 협력 △해양영역분쟁 △해양교류와 의료 △환태평양 국제관계 △동아시아 해양정책의 발전 등 4개 세션에서 2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 장태환 교수의 기조발표 ‘태평양 지역의 재외한국인: 도산 안창호의 추방을 중심으로(1924-1926)’를 비롯, 중국 상하이 국제문제연구소 유준첸 박사의 ‘환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통합에 있어서의 중국의 새로운 역할’, 홍콩 링난대 박정원 박사의 ‘국제 기후체제 속에서의 중국 전환기의 전략적 이중성과 통합’, 중국 상하이 통지대 시아 리핑 박사의 ‘중국의 북극 정책과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등 각국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부경대의 관련 전공 학/석사 연계전공 학생들도 발표자로 나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정해조 단장은 “글로벌지역학 분야의 의미 있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환태평양 지역 연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이 19일 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에서 ‘하나의 해양: 글로벌리제이션과 환태평양 협력’을 주제로 제3회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부경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