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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정시경쟁률] 12개 한의대 9.7대 1 ‘하락’.. 동국대(경주) 27.77대 1 ‘최고’상지 동신 톱3.. ’인문 경쟁률 급등’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01.10 17:21
  • 호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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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8학년 정시에서 전국 12개 한의대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정원내 기준 380명 모집에 3685명이 지원해 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한의대 정시 경쟁률은 384명 모집에 3857명이 지원해 10.04대 1이었다. 

올해 한의대는 모집인원이 4명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172명 더 줄어든 결과다. 2016학년 10.22대 1(443명/4528명), 2017학년 10.04대 1(384명/3857명), 2018학년 9.7대 1(380명/3685명) 순으로 계속해서 하락 추세다. 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률이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모집인원 대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경쟁률이 하락 중인 데는 한의대의 인기 하락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대두된다.

군별로 살펴보면 다군의 경쟁률만 상승했다. 가/나/다군 중 유일하게 지원자 수가 늘어난 모집군이기도 했다. 동국대(경주)가 올해 인문계열 모집을 신설하면서 지원자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군 경쟁률은 2017학년 19.58대 1(91명/1782명)에서 2018학년 20.98대 1(90명/1888명)로 상승했다. 가군은 2017학년 8.09대 1(96명/777명)에서 2018학년 7.31대 1(91명/665명), 나군은 2017학년 6.59대 1(197명/1298명), 2018학년 5.69대 1(199명/1132명)로 하락했다.

전체 한의대 중 합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동국대(경주)다. 인문/자연 합산 30명 모집에 833명이 지원해 27.77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상지대 17.58대 1(60명/1055명), 동신대 10.15대 1(20명/203명), 대전대 7.86대 1(29명/228명), 우석대 7.1대 1(21명/149명), 부산대 6.55대 1(11명/72명), 대구한의대 6.15대 1(48명/295명), 가천대 5.65대 1(20명/113명), 경희대 5.57대 1(42명/234명), 동의대 5.37대 1(30명/161명), 세명대 5.11대 1(18명/92명), 원광대 4.9대 1(51명/250명) 순이었다.

12개대학 22개 전형 중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6개전형에 불과했다. 15개전형은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고 1개전형은 작년과 동일한 경쟁률이었다. 

<2018 한의대 정시 경쟁률 2년연속 ‘하락’.. 학령인구 감소, 선호도 하락 영향>
전국 12개 한의대는 올해 정시에서 역시 학령인구 감소와 선호도 하락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2016학년 10.22대 1(443명/4528명), 2017학년 10.04대 1(384명/3857명), 2018학년 9.7대 1(380명/3685명) 순으로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명의 모집인원이 줄었지만 지원자가 172명 감소하면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모집군별 경쟁률.. 다군 상승, 가/나군 하락>
가/나/다 모집군 중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다군이다. 다군은 2015학년 22.33대 1(101명/2255명), 2016학년 21.72대 1(95명/2063명), 2017학년 19.58대 1(91명/1782명) 순으로 경쟁률이 하락하다가 올해 20.98대 1(90명/1888명)로 반등했다.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이 1명 줄었으나 지원자가 106명 늘어난 결과다. 

반면 가군은 2015학년 7.16대 1(139명/995명), 2016학년 7.27대 1(125명/909명), 2017학년 8.09대 1(96명/777명) 순으로 경쟁률이 상승하다가 2018학년 7.31대 1(91명/665명)로 내려앉은 모습이다. 올해의 경우 모집인원이 5명 줄어들면서 경쟁률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지원자가 112명 줄어들어 경쟁률이 하락했다. 

나군의 경우 2년 연속 경쟁률 하락세다. 2015학년 6.11대 1(248명/1515명), 2016학년 6.98대 1(223명/1566명)으로 경쟁률이 올랐으나 이후 2017학년 6.59대 1(197명/1298명), 2018학년 5.69대 1(199명/1132명) 순으로 경쟁률이 하락 중이다. 

- 가군 동신 10.14대 1 최고.. 대전 경희 순
올해 가군 모집을 실시한 한의대는 3개대학이다. 합산경쟁률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한의대는 동신대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신대 대전대 경희대 순으로 경쟁률이 형성됐다. 인문/자연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동신대는 올해 20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10.1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동신대는 2016학년 11.8대 1(20명/236명), 2017학년 11.35대 1(20명/227명) 순으로 경쟁률이 하락 추세다.

대전대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로 구분해 모집하는 대학으로 올해 합산 경쟁률이 7.86대 1(29명/228명)이었다. 지난해 8.91대 1(34명/303명) 대비 하락한 수치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는 각각 인문/자연선발로 나뉜다. 일반전형 인문 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세부전형은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일반 인문계열의 경쟁률은 9.75대 1(8명/78명)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8.22대 1(9명/74명)이었다. 모집인원이 1명 감소한 대신 지원자는 4명 늘어나 경쟁률이 상승했다. 

일반전형 자연계열의 올해 경쟁률은 9.08대 1(13명/118명)이다. 지난해 10.88대 1(17명/185명)보다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4명 줄어들었지만 지원인원이 67명 감소해 결과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역인재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모집인원의 변화는 없었지만 지원자가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감소했다. 지역인재 인문선발은 2015학년 6.5대 1(2명/13명), 2016학년 5대 1(2명/10명), 2017학년 3.33대 1(3명/10명), 2018학년 2.33대 1(3명/7명) 순으로 경쟁률이 감소하고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난해까지 상승추세였다가 올해 하락으로 돌아선 경우다. 2015학년 4.33대 1(3명/13명), 2016학년 4.5대 1(4명/18명), 2017학년 6.8대 1(5명/34명), 2018학년 5대 1(5명/25명) 순이다.

경희대는 일반전형만으로 선발하지만 인문/자연계열로 나뉜 경우다. 합산경쟁률은 5.57대 1(42명/234명)로 지난해 5.88대 1(42명/247명)보다 하락했다. 합산경쟁률 하락은 자연계열이 이끌었다. 2017학년 5.83대 1(30명/175명), 2018학년 5.37대 1(30명/161명)로 하락했다.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은 그대로이나 지원인원이 14명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인문계열이 하락하고 자연계열이 상승한 것과는 반대의 양상이다. 2016학년 자연계열 경쟁률은 4.22대 1(32명/135명)이었다.

인문계열의 올해 경쟁률은 6.08대 1(12명/73명)이다.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은 그대로였으나 지원인원이 1명 확대된 영향이다. 2016학년 8.67대 1(12명/104명)에서 2017학년 6대 1(12명/72명)로 경쟁률이 하락했다가 다시금 상승한 모습이다.

- 나군 우석대 7.1대 1 최고.. 원광대 4.9대 1 최저
나군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7개교다. 합산경쟁률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우석대다. 21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7.1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대 대비 경쟁률은 하락했다. 지난해의 경우 21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해 9.71대 1의 경쟁률이었다. 모집인원은 그대로지만 지원인원이 55명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우석대에 이어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부산대다. 부산대는 11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6.5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9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8.22대 1의 경쟁률이었던 데 비하면 하락한 모습이다. 모집인원이 2명 늘어났지만 지원자가 2명 감소한 영향이다.

나머지 5개 한의대는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선발하는 대학이다. 합산경쟁률 기준 대구한의대 6.15대 1(48명/295명), 가천대 5.65대 1(20명/113명), 동의대 5.37대 1(30명/161명), 세명대 5.11대 1(18명/92명), 원광대 4.9대 1(51명/250명) 순이었다. 

- 다군 동국대(경주) 상지대 순
다군 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동국대(경주)와 상지대다. 동국대(경주)는 올해부터 인문 선발을 신설해 인문/자연계열로 구분해 선발한다. 합산 경쟁률 27.77대 1(30명/833명)로 다군뿐만 아니라 전체 12개 한의대 중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계열별로는 인문에서 3명 모집에 276명의 지원자가 몰려 9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연계열은 27명 모집에 557명이 지원해 20.63대 1이었다. 

상지대는 인문/자연계열을 따로 구분하지 않지만 일반전형과 지역인재로 2개 전형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올해 두 전형 합산 경쟁률은 17.58대 1이다. 60명 모집에 1055명이 지원한 결과다. 계열별로 보면 일반전형은 최근 2년간 하락추세인 반면 지역인재는 상승 추세에 있다. 일반전형의 경우 2016학년 23대 1(54명/1242명), 2017학년 19대 1(58명/1102명), 2018학년 17.83대 1(58명/1034명) 순이고 지역인재의 경우 2016학년 1.5대 1(6명/9명), 2017학년 5대 1(2명/10명), 2018학년 10.5대 1(2명/21명) 순이다. 

<계열별 경쟁률.. 인문 상승, 자연 인문/자연 하락>
의대와 치대의 경우 자연계열 선발이 일반적이지만 한의대는 다르다. 모집군 전반에서 인문계열을 선발하고 있는 특징이다. 가군에서는 대전대 경희대, 나군에서는 대구한의대 원광대 동의대 가천대, 다군에서는 동국대(경주)가 인문계열을 구분해 선발하고 있으며, 가군의 동신대, 나군의 세명대, 다군의 상지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하지 않고 동시에 선발하고 있다. 자연계열 수험생에게만 문호를 개방한 대학은 부산대와 우석교 2개교에 불과하다. 

때문에 한의대 정시에서는 계열별 경쟁률을 필히 살펴야 한다. 향우 한의대 진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에게는 통합경쟁률보다 계열별 경쟁률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올해 정시에서는 인문계열의 경쟁률은 상승했으나 인문/자연계열과 자연계열 경쟁률이 하락했다. 

인문계열은 지난해 4.81대 1(72명/346명)에서 올해 9.35대 1(68명/636명)로 대폭 상승했다. 동국대(경주)가 인문 선발을 신설한 영향이 컸다. 동국대(경주)는 3명을 선발하는 인문계열 모집에 무려 276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자연계열은 지난해 15.11대 1(96명/1451명)에서 올해 13.78대 1(98명/1350명)로 하락했다. 상지대 지역인재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일제히 지원자가 줄어든 영향이다. 자연계열은 지난해 9.54대 1(216명/2060명)에서 올해 7.94대 1(214명/1699명)로 하락했다.

<합격자 발표일정.. 18일이전 동신대부터 내달 6일 세명대까지>
전국 12개 한의대는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를 끝내고 나면 남는 전형일정은 합격자 발표 뿐이다. 

조기발표가 있을 수 있지만 모집요강 기준, 가장 먼저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은 동신대다. 동신대는 18일 이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가천대가 19일 오후5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희대는 24일 오후6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26일 대전대, 27일 우석대가 합격자 발표 일정을 이어간다. 30일에는 부산대가 오후4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달 2일에는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상지대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세명대가 6일 이전 합격자를 발표하면 한의대의 합격자 발표는 모두 마무리된다. 

7일부터 9일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이 끝나면 추가합격(미등록충원합격)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합격 통보 종료시한은 2월20일 오후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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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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