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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정시경쟁률] 11개 치대 5.76대 1 ‘하락’.. 강릉원주대 9.53대1 ‘최고’‘11명 수시이월’ 서울대 4.91대1.. ‘동점자 우려, 신중 지원 경향’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01.10 15:24
  • 호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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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8학년 정시에서 전국 11개 치대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정원내 기준 286명 모집에 1722명이 지원해 6.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치대 정시 경쟁률은 312명 모집에 1946명이 지원해 6.24대 1이었다. 

올해 치대의 경쟁률 하락은 모집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전년 대비 다소 쉬웠던 수능으로 인해 상위권 동점자가 대폭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수험생들이 지원을 머뭇거린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1개대학 13개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한 전형은 단 2개(전북대 연세대)에 불과했다. 10개 전형은 경쟁률이 하락했고 부산대는 전년과 동일한 경쟁률을 유지했다. 

모집군별 지형을 살펴보면 나군을 제외한 나머지 가/다군에서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가군의 경쟁률은 지난해 6.19대 1(119명/737명)에서 올해 5.76대 1(109명/628명)로 하락했다. 다군의 경쟁률은 지난해 10.16대 1(37명/376명)에서 올해 9.53대 1(34명/324명)으로 하락했다. 나군은 지난해 5.34대 1(156명/833명)에서 올해 5.38대 1(143명/770명)로 소폭 상승했다. 

전체 치대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강릉원주대다. 다군에서 유일하게 치대 선발을 실시한다는 점이 매년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꼽힌다.

2018학년 정시에서 전국 11개 치대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정원내 기준 286명 모집에 1722명이 지원해 6.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릉원주대는 9.53대 1로 전체 치대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사진=강릉원주대 제공

<2018 치대 정시 경쟁률 ‘하락’.. 학령인구 감소, 동점자 발생 우려한 지원자 감소>
전국 11개 치대는 올해 정시에서 학령인구 감소라는 악조건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지난해 312명 모집에 1946명이 지원한 결과 6.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반면 올해는 모집인원이 286명으로 26명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224명 적은 1722명으로 나타나면서 6.02대 1의 경쟁률로 하락했다. 

올해 경쟁률 하락은 모집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큰 폭으로 지원자 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더해서, 지난해 대비 변별력이 낮아진 수능으로 인해 상위권 동점자 수가 많아져 지원자들이 지원에 신중을 기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치대 정시 모집인원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수시이월인원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요강상 모집인원 감소폭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치대 요강상 모집인원은 2015학년 305명, 2016학년 298명, 2017학년 272명, 2018학년 232명으로 줄어왔고 수시이월인원 규모 역시 2015학년 74명, 2016학년 62명, 2017학년 40명 순으로 계속해서 줄어들다가 올해 54명으로 다소 확대됐다.

<모집군별 경쟁률 나군 상승.. 가/다군 하락>
가/다군의 경쟁률이 하락했고 나군의 경쟁률은 상승한 특징이다. 7개대학이 모집을 실시하는 가군은 2015학년 4.28대 1(178명/761명), 2016학년 4.78대 1(171명/817명), 2017학년 6.19대 1(119명/737명)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2018학년 5.76대 1(109명/628명)로 하락했다. 

다군은 강릉원주대에서만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2015학년 14.7대 1(40명/588명), 2016학년 10.51대 1(37명/389명), 2017학년 10.16대 1(37명/376명) 순으로 계속해서 하락하다가 올해 다시금 9.53대 1(34명/324명)으로 하락했다.

3개대학에서 모집을 실시하는 나군은 지난해 경쟁률이 하락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상승했다. 2015학년 5.25대 1(161명/845명), 2016학년 5.49대 1(152명/835명), 2017학년 5.34대 1(156명/833명), 2018학년 5.38대 1(143명/770명) 순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가/나/다군 전체적으로 지원자가 줄어들었지만 나군의 지원자 감소폭이 모집인원 감소 대비 크지 않아 결과적으론 경쟁률이 상승했다.

가/나/다군 전체 11개대학이 선발을 실시하지만 전형은 모두 13개다. 조선대는 지역인재를 추가로 운영하고 원광대는 일반(인문)과 일반(자연)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경쟁률이 상승한 전형은 단 2개에 불과했다. 10개 전형은 경쟁률이 하락했고 부산대는 전년과 동일한 경쟁률을 유지했다. 

- 가군 전북대 7.09대 1 최고, 경북대 4.71대 1 최저
가군 모집을 실시한 대학은 7개교다. 합산경쟁률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북대다. 11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7.09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15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이었던 데 비해 상승했다. 전북대는 가군 대학 중 경쟁률이 상승한 유일한 대학이었다. 전년대비 모집인원 감소폭이 타 대학 대비 큰 편이었던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대는 2015학년 5대 1(23명/115명), 2016학년 5.32대 1(25명/133명), 2017학년 5.6대 1(15명/84명) 순으로 계속해서 경쟁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모집인원이 2015학년 23명, 2016학년 25명, 2017학년 15명, 2018학년 11명 순으로 줄어드는 추세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의 뒤를 이어 조선대가 25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6.4대 1의 경쟁률이었다. 조선대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의 2개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전형 8.71대 1(14명/122명), 지역인재 3.45대 1(11명/38명)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선대 다음으로는 경희대가 5.82대 1(17명/99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6.65대 1(17명/113명)에서 하락한 수치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동일했으나 지원자가 14명 감소한 결과다. 

부산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경쟁률을 유지했다. 21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5.62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전남대 5.3대 1(10명/53명)가 지난해 5.56대 1(16명/89명)보다 하락한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의 올해 경쟁률은 4.91대 1(11명/54명)로 지난해 7대 1(7명/49명)보다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지난해 7명에서 11명으로 4명 늘어난 영향이다. 서울대는 정시축소 기조를 유지하면서 치대 정시선발을 계획하지 않고 있지만 수시이월로 발생하는 인원을 정시에서 선발하고 있다. 2015학년 2명, 2016학년 3명, 2017학년 7명, 2018학년 11명 순으로 매년 수시이월로 인한 정시 선발인원이 확대되는 추세다. 의대의 인기로 인해 수시에서 서울대 치대에 합격하고도 타대학 의대로 이탈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북대가 4.71대 1(14명/66명)으로 가군 치대에서는 가장 낮은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6대 1(12명/72명)에 비해서 하락한 수치다.

- 나군 연세 원광 단국 순.. 연세 경쟁률 상승, 원광 단국 하락
나군 모집을 실시한 대학은 3개교다. 서울대 다음가는 선호도를 보이는 연세대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9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5.89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33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4.52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 비해 상승한 수치다.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14명이나 줄어들면서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나군 대학 중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연대가 유일했다. 연대는 2016학년 4.5대 1(22명/99명), 2017학년 4.52대 1(33명/149명), 2018학년 5.89대 1(18명/112명) 순으로 2년 연속 경쟁률 상승을 기록 중이다.

연세대 다음으로는 원광대의 경쟁률이 높았다. 원광대는 일반(인문)과 일반(자연)으로 나눠 모집하는 특징이다. 인문계열 5.75대 1(4명/23명), 자연계열 5.75대 1(64명/368명)로 합산 경쟁률 5.75대 1(68명/391명)을 나타냈다. 지난해 합산경쟁률 6.09대 1(53명/323명)에 비하면 하락한 수치다. 자연계열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된 반면 지원자 확대폭은 이를 따라잡지 못해 결과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계열별 추이를 살펴보면 2년 연속 하락 추세다. 인문계열의 경우 2016학년 7.17대 1(6명/43명), 2017학년 6대 1(4명/24명), 2018학년 5.75대 1(4명/23명) 순으로, 자연계열의 경우 2016학년 6.81대 1(54명/368명), 2017학년 6.1대 1(49명/299명), 2018학년 5.75대 1(64명, 368명) 순으로 인문/자연계열 모두 하락 추세였다. 

나군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대학은 단국대다. 단국대는 56명 모집에 267명이 지원해 4.77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70명 모집에 361명이 지원해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94명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 다군 유일 강릉원주대.. 9.53대 1 ‘하락’
  다군에서 유일하게 치대 선발을 실시하는 강릉원주대는 올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34명 모집에 324명이 지원해 9.53대 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에는 37명 모집에 376명이 지원해 10.16대 1의 경쟁률이었다. 모집인원은 3명 줄어들었지만 지원자가 52명 감소하면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매년 비슷한 정시선발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강릉원주대는 2015학년 14.7대 1(40명/588명), 2016학년 10.51대 1(37명/389명), 2017학년 10.16대 1(37명/376명) 순으로 경쟁률이 하락 추세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특별한 경쟁률 상승/하락 요인이 없다면 경쟁률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합격자 발표일정.. 18일 전남대부터 내달 6일 강릉원주대까지>
조기발표 등의 사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모집요강을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치대 정시에서 가장 빨리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은 전남대다. 전남대는 18일 오후4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전북대가 19일 오후2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주말인 20일과 21일을 껀너뛴 후 22일 오후5시 경북대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단국대가 23일 오전10시, 경희대가 24일 오후6시 합격자 발표를 이어간다. 이후 부산대와 서울대는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달인 2월2일 조선대와 연세대, 5일 원광대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강릉원주대가 6일 오후6시 이전 합격자를 발표하면 2018 치대 정시 합격자 발표 일정이 종료된다. 

7일부터 9일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이 끝나면 추가합격(미등록충원합격)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합격 통보 종료시한은 2월20일 오후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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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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