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아주자동차대는 10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이 실습용 코란도 투리스모 차량 1대와 6단 자동변속기 2점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쌍용자동차가 기증한 차량 및 변속기는 시가 3000여만 원에 이른다. 

기증행사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 맹진수 연수원장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의 자동차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 오태일 교학처장은 “오늘 기증받은 코란도 투리스모는 로디우스의 후속모델로 쌍용자동차가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든 의미 있는 차량”이라고 밝히고, “쌍용자동차와 우리 대학은 개교 당시부터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으로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에 코란도C, 렉스턴W 등 차량 2대를 2016년에는 티볼리 1대를 기증하는 등 매년 아주자동차대학에 매년 차량을 기증해오고 있다. 그 덕분에 아주자동차대학의 실습용 차량 주차장에는 그 동안 쌍용자동차가 생산한 모든 모델이 주차되어 있을 만큼 아주자동차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이번에 기증받는 차량과 변속기를 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등 재학생의 디젤기관 실습의 교보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10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이 아주자동차대에 실습용 코란도 투리스모 차량 1대와 6단 자동변속기 2점을 기증했다. /사진=아주자동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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