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65명/사통29명.. 2단계 면접 서류평가로 대체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21학년도 신입학전형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충남단위 65명, 사회통합 29명으로 총 94명이다. 타 고등학교에 배정받았거나, 배정 진행 중인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25일부터 26일 오후4시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1단계 합격자에게는 26일 오후5시 이후 전화와 SMS를 통한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진행하던 면접평가는 서류평가로 대체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27일이다. 1단계 합격자와 마찬가지로 전화와 SMS를 통한 개별 통보가 진행되며, 합격자 출신 중학교에 공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예비소집일은 30일 오후2시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1일부터 2일까지다. 

한편 지난 12월11일 2021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던 북일고의 경쟁률은 0.79대1로 미달을 기록했다. 360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국과 충남으로 구분해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전국 1.14대1(138명/158명), 충남 0.53대1(138명/73명)을 기록했다. 이 중 절반 가까이 미달을 보인 충남전형에서 65명을 추가모집하는 모습이다. 72명을 모집했던 사회통합은 43명이 지원해 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달인원 29명을 추가모집을 통해 선발하게 됐다.  

북일고는 한화그룹이 설립한 전국단위 자사고다.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2020대입에서는 수시11명 정시2명 총1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서는 수시9명 정시4명 총1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대입 수시8명 정시7명, 2017대입 수시11명 정시5명의 서울대 등록자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21학년도 신입학전형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충남단위 65명, 사회통합 29명으로 총 94명이다. /사진=북일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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