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실기 시험장 발표 20일 오후2시.. 의예 면접 23일, 실기 26~28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성균관대가 2021정시 일반전형 합격자를 13일 오후10시 조기 발표했다. 기존 합격자 발표 일정은 내달 7일이지만 수능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합격자를 먼저 공개했다. 발표된 인원은 총 1106명, 모집군별로 가군626명 나군480명이다. 면접과 실기고사 등을 실시해야 하는 미술학과 디자인학과 스포츠학과, 자격심사가 필요한 특별전형 등은 발표에서 제외됐다. 합격자 조기발표는 수험생/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 배려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윤배 입학처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합격의 기쁨을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발표를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면접과 실기시험은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다. 의예과 면접은 23일, 미술학/디자인학/스포츠과학 실기시험은 각 26일, 27일, 28일이다. 고사별 시험장은 20일 오후2시 성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내달 11일부터 18일 오후9시까지 이뤄지고, 추합 등록마감일은 19일이다.

2021정시 성균관대 모집인원이 1218명으로 확정됐다. 성균관대가 6일 공지한 정시 최종 모집인원에 의하면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90명이다. 전년 63명보다 27명 늘었다. 모집요강상 인원보다 가군은 53명 나군은 37명 늘었다. 지난해 2020학년 성균관대 수시이월인원은 63명이었다. 가군에서 47명, 나군에서 16명 발생했다. 2019학년 성균관대 수시이월인원은 69명으로 가군31명 나군38명, 2018학년에는 가군102명 나군82명 총 184명이었다.

11일 오후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균관대의 2021정시 최종경쟁률(정원내 기준)은 4.25대1(1218명/5180명)로 전년 4.54대1(1191명/5405명)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나군 합산 기준이다. 가군은 4.31대1(626명/2698명)로 전년 5.46대1(579명/3159명)보다 하락한 반면, 나군은 4.19대1(592명/2482명)로 전년 3.67대1(612명/2246명)보다 상승했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 모집단위인 의예의 경우 4.47대1(19명/85명)로 전년 4.2대1(20명/84명)보다 상승했다. 나군 경영의 경우 2.88대1(76명/219명)로 전년 3.28대1(75명/246명)보다 하락했다.

성균관대가 2021정시 일반전형 합격자를 13일 오후10시 조기 발표했다. 기존 합격자 발표 일정은 내달 7일이지만 수능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합격자를 먼저 공개했다. 발표된 인원은 총 1106명, 모집군별로 가군626명 나군480명이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가 2021정시 일반전형 합격자를 13일 오후10시 조기 발표했다. 기존 합격자 발표 일정은 내달 7일이지만 수능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합격자를 먼저 공개했다. 발표된 인원은 총 1106명, 모집군별로 가군626명 나군480명이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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