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나눔실천단과 함께 공부해요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충주예성여고는 서울대 학생처 산하 공식 교육 봉사 단체인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운영하는 '여름 나눔 교실'에 전국 4개교 중 하나로 선정되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진로 진학 여름나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운영되는 나눔 교실에 1, 2학년 학생 37명이 참여했다.

학교에서 진행하려던 당초 계획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비대면 활동으로 변경되었으며, 4개 반으로 나누어 멘토 선생님이 조회, 종례를 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녹화 강의 및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방식은 △ 사전에 촬영한 강의를 학생들이 수강 △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멘토와 학생들이 동시 접속하여 진행 △ 사전에 안내한 시간에 맞추어  ZOOM 회의실에 입장하여 운영되고 있다.

활용 플랫폼으로는 △ 네이버 카페(자료 업로드) △ 유튜브(강의 업로드) △ 카카오톡 채널(질의응답) △ 구글폼(출석체크) △ 이메일(과제물 제출 및 피드백)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수업 활동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진로, 한국사, 시간관리 등은 녹화 강의로 진행되며, 실시간 강의로는 OT 및 아이스브레이킹, 조례 및 종례, 자기소개서, 학과박람회, 면접, 상담,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충주예성여고 관계자는 “이번 나눔교실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 및 자신의 꿈을 확고히 하고 자신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이후에도 지속적으로 1:1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므로 진로?학업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나눔 교실은 2006년도에 발족해 방학 중 교육적 소외 지역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서울대와 지역인재육성협의회가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상호교류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봉사네트워크의 주축으로, 지역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충주예성여고가 서울대 여름 나눔 진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충주예성여고 제공
충주예성여고가 서울대 여름 나눔 진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충주예성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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