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공주사대부고가 11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2학년 진로캠프(서울)'를 진행했다.
충남 국립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이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투는 학교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인 2025대입에선 수시4명 정시5명 총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연계 최상위권의 집결지인 의대는 19명이 합격했고, 약대 11명, 치대 1명, 한의대 1명, 수의대 3명을 포함한 의약계열 전체 합격실적은 3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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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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