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25개 포함 160개대학 평가인증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경대 영남신학대 추계예대의 3개대학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이하 대학평가원)은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서경대 영남신학대 추계예대가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서경대 전경. /사진=서경대 제공
서경대 영남신학대 추계예대가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서경대 전경. /사진=서경대 제공

3개 신청대학 중 2개대학은 인증, 1개대학은 조건부인증으로 인증 판정을 확정했다. 인증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1년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학평가원은 판정유형에 따른 대학의 이름은 따로 밝히지 않는다. 이에 따라 8월 현재 조건부 25개를 포함 160개 대학이 대학평가원의 평가인증을 받은 상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2를 법적 기반으로 해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관평가인증은 1주기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 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고, 2주기에는 대학교육의 질 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대학평가원은 3주기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받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2020년 11월16일부터 2025년 11월15일까지 5년간 운영한다. 3주기에서도 대학교육의 질보장과 지속적 질개선 지향, 교육기관으로서의 성과 및 책무성 강화,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특성화 유도, 대학교육의 국제적 통용성 강화라는 평가/인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2주기와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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