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가 지난 7일 학교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로 미루어졌던 샐비어센터(다목적학습관) 개관식을 간소하게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샐비어센터'는 49여 억원을 투입해 준공했으며, 건축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이다. 2/3층 '자이언트홀'은 425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대강당으로 동지역 고등학교 최초로 한 개 학년(약 400명)이 모두 모여 교육 활동, 전문가 강연, 발표회, 토론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초고화질 빔프로젝터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대입 수시종합전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4층 '드림홀'은 231석 규모에 자기주도학습실로 수직정원, 조명 등 고등학교에서 볼 수 없는 아늑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로 디자인돼 학생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원하는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태블릿PC가 마련돼 있다. 현재 3학년 학생들이 야간자율 학습시간에 이용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한편, '샐비어센터'의 명칭은 제주중앙여고 교화인 젊음의 정열과 강렬한 삶의 의욕이라는 '샐비어'의 뜻과 샐비어인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문화와 예술, 학습의 중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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