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이상 연구단 선정 대학.. 서울대등 19개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4단계 두뇌한국21(BK21)사업에 68개대학 562개 교육연구단(팀)이 예비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뇌한국21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6일 발표했다. 예비선정 결과에 따라 대학으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검토해 9월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4단계 두뇌한국21사업에 68개대 562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사진=KAIST 제공
4단계 두뇌한국21사업에 68개대 562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사진=KAIST 제공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의 후속으로, 올해 9월부터 7년간 진행된다.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해 연간 약 1만9000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1단계 사업은 1999년~2005년, 2단계 사업은 2006년~2012년, 3단계 사업은 2013년9월~2020년8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가/사회적으로 필요로 하는 융복합형 연구인력 양성 수요에 따라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신설했다. 세부사업유형별로 미래인재양성사업에서 197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 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189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교육연구단(팀)에는 연간 40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인원은 1만7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확대하고,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및 신진연구인력 지원기준을 상향한다. 

5개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19개대학에 대해서는 대학원혁신지원비를 새롭게 지원한다. 해당대학은 전국대학 10개교, 지역대학 9개교다. 전국대학에서는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포스텍 한양대 한양대ERICA, 지역대학에서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가 선정됐다.

대학본부차원에서의 대학원 제도 개혁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비는 대학원 국제 경쟁력 강화, 연구 환경 및 질 개선, 대학원 교육개선, 대학원생 복지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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